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EBS 연계율이 기존과 동일한 50%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EBS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를 유지하면서도 학생들이 보다 체감할 수 있도록 출제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능에서 EBS 연계 방식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수험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BS 연계율 50%, 어떻게 적용될까?
EBS 연계율 50%란, 수능 문제의 절반이 EBS 교재 및 강의에서 출제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지문이나 문제를 그대로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변형을 거쳐 출제됩니다. 연계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문 활용: 국어 및 영어 영역에서는 EBS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활용하거나 일부 변형하여 출제합니다.
- 개념 연계: 수학과 탐구 영역에서는 개념, 원리, 공식 등을 활용하여 문제를 구성합니다.
- 자료 활용: EBS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래프, 그림 등을 활용하여 문제를 출제합니다.
올해도 이러한 방식이 유지되지만, 학생들이 연계를 더 체감할 수 있도록 문제 출제 과정에서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킬러 문항 배제, 수험생 부담 완화
교육부는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킬러 문항'을 배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킬러 문항이란, 초고난도 문제로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도록 만드는 요소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수능에서는 학교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의 문제가 출제될 예정입니다.
킬러 문항이 배제됨에 따라, 수능의 난이도는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변별력을 유지하기 위해 고난도 문항은 일정 수준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EBS 연계율 50%,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EBS 연계율이 50%로 유지되면서, 수험생들은 EBS 교재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은 효과적인 대비 전략입니다.
1. EBS 교재를 철저히 분석하라
EBS 교재를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핵심 개념과 출제 경향을 분석해야 합니다. 특히 국어, 영어 영역의 지문은 꼼꼼히 읽고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변형 문제를 적극 활용하라
수능에서는 EBS 지문이나 개념을 그대로 출제하지 않고 변형하여 출제합니다. 따라서, EBS 연계 교재의 변형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3. 기출 문제와 비교 분석하라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EBS 연계 문제가 어떻게 출제되는지 감을 잡아야 합니다. 특히, 수학과 탐구 영역에서는 개념 연계 방식을 집중적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4. 실전 모의고사를 활용하라
EBS 교재를 활용한 실전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전 감각을 익히고, 시간 관리 능력을 키우는 것이 고득점을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수능 출제 경향 변화, 주요 포인트 정리
2026학년도 수능의 주요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EBS 연계율 50% 유지: 문항 수 기준으로 50%가 EBS 교재에서 출제
- 킬러 문항 배제: 사교육 부담 완화를 위해 초고난도 문항 출제 지양
- 체감 연계율 강화: EBS 교재의 도표, 그림, 지문 활용도를 높여 학생들이 연계를 더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개선
- 고난도 문항 일부 유지: 변별력을 유지하기 위해 일정 수준의 난이도는 유지
결론: 수능 대비, 전략적으로 준비하자
EBS 연계율 50% 유지와 킬러 문항 배제는 수험생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EBS 교재만 공부한다고 고득점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EBS 교재를 활용하되, 변형 문제에 대한 대비, 기출 분석, 실전 연습을 병행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남은 기간 동안 전략적으로 학습하여 수능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길 바랍니다!